지난 11월 25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LG-Posco 빌딩에서 열린 ‘유럽-아시아 경영학술대회(Euro-Asia Management Studies Association)’에서 우리 대학 최순규 교수와 Chinmay Pattnaik 교수의 공동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의 주제는 “피투자국의 제도적 환경이 한국 다국적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다. 본 논문의 연구 결과 제품 시장, 노동 시장, 그리고 정치 제도 간의 거리(institutional distance)가 자회사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이 밝혀 졌으며, 자회사의 성과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 중 모국과 피투자국 제도간의 유사성(similarity)이 피투자국의 개발 정도(level of development) 보다 더 중요한 요소임이 밝혀 졌다.
유럽-아시아 경영학술대회는 1984년 일본 기업의 성공 사례 및 유럽 진출 시 겪게 될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로 현재 30여 개국의 나라에서 1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본 학술대회는 특히 비교 연구, 실무 경험, 및 다양한 아이디어의 활발한 교류를 중점으로 두며, 매년 유럽과 아시아를 돌아가며 경영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고: 유럽-아시아 경영학술대회 - http://www.eam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