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뉴스레터] http://ysb.yonsei.ac.kr
[제 8호 뉴스레터]
[여름]

21세기 신개념 신축 건물 착공식21세기 신개념 신축 건물 착공식

신축건물 조감도학문이 살아 있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연세 경영인의 교육과 생활 공간이 세계적 거장의 열정으로 탄생합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쾌적한 학습환경과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계획된 경영대학 건물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진지 2년이 지났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될 경영대학 신축 건물 착공식이 개교 122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2일 있었다.

정창영 총장, 이병무 동문회장, 김병수·송자 전 총장, 김태현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김정수 제이에스 회장 겸 상경대 동창회 회장, 고병헌 금비 회장,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이석구 조선호텔 사장, 김승제 스타코 사장을 비롯한 기여자들이 참석하여 경영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경영대학 신축 착공식정창영 총장의 착공사를 통해 "오늘 착공식은 세계 20대 경영대 진입이라는 경영대학의 목표 달성과 창의적인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경영대학의 세계적 도약은 우리대학교 전체가 세계적인 명문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연세인이 함께 국내 제일의 경영대를 세계 제일의 경영대로 만드는 데 마음과 정성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착공식 후, M.A.R.U.의 김종규 소장(한국종합예술대학 교수)은 많은 내외빈 인사들을 모시고 신축 건물에 대한 설명회를 가짐으로써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윤곽을 드러내는 신축 건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신개념 교육 공간은 연세와 연세 경영 구성원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2년 6개월 남짓 공사기간을 거친 후 2009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건축계의 거장 알바로 시자가 설계하는 아시아 최초의 대학 건물이 연세 캠퍼스에 자리잡을 때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지가 필요할 것이다.

 


Concept

■ 환경친화 ■ 캠퍼스와의 조화 ■ 학생 중심의 설계
주변의 광범위한 자연지형의 해석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면서 어떠한 방향에서도 자연으로 향한 View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동일 캠퍼스 내 나중에 지어지는 건물이지만, 기존 연세대학교가 가진 고전적인 Context들을 분석하여 반영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충분한 토의실과 도서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높이 제한 등 각종 제약 조건들로 인하여 지하공간이 많이 발생하지만 지상과 같은 쾌적함과 활용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전체적으로 Compact한 프로그램 구성을 하면서도 내부 공간은 풍성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미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 진입로에서 연결되는 두 개의 동 사이 광장은 학생들을 위한 교류 및 휴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시설은 빛, 공기 그리고 전망(view)을 고려하여 건물의 모든 이용자가 쾌적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건물규모

지하4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6900평
강의실 구성200석(1개소), 160석(1개소), 120석(4개소), 75석(6개소), 50석(5개소)
세미나실 구성40석(1개소), 30석(2개소), 20석(4개소)
컴퓨터실 및 실험실학부 컴퓨터 실습실, 컴퓨터 강의실, 실험실
도서관전자도서실(2개소), 독서실(3개소), 멀티미디어랩(1개소), 분임토의실(6개소)
연구동교수연구실(72개소), 연구지원실(34개소), 행정지원실(11개소), 교수회의실(12개소)
컨벤션홀다양한 크기의 공간으로 분할 사용가능한 홀
다양한 학생편의시설 및 행정사무실

설계자 소개

Alvaro Siza
Alvaro Siza포루투갈 출신 건축가로서, Porto 건축대학 교수 및 하버드 대학, 펜실베니아 대학, 유럽 내 타대학 건축학과 초빙교수였으며, 프리츠커 건축상을 비롯하여 권위있는 건축상들을 수상하였음. 주거, 학교(Porto 건축대학, Aveiro 대학 도서관, FCI), 전시관 등 유수한 건축물들이 그의 손을 거쳐 계획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건축물을 찾아가는 여행을 다닐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건축계의 거장이다.


김종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후, 영국으로 건너가 AA 스쿨을 졸업하였다.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 정회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며, 건축사 사무소 M.A.R.U.를 개소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건축물로는 카이스 갤러리,의재 미술관 등이 있으며, 헤이리 마스터 플랜을 담당하였다. 헤이리 아트 벨리 및 파주 출판문화 단지에서도 그의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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