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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잇따른 해외 대학원 합격 소식

최근 경영학과 학생들의 해외 대학 석사 및 박사과정 합격의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노성철 군은 캐나다 Mcgill 대학에, 맹시안 양은 University of Minnesota 박사과정에, 석사과정의 노신원 양은 Cornell University 박사과정에 합격하였다. 그리고 하정우 군은 Cornell University, University of Minnesota, LSE 등 6곳으로부터 석사과정 합격통지를 받았으며, 노지영 양은 Harvard, UPenn, Columbia, NYU 등의 학교로부터 입학허가서 받고 Harvard 진학을 결정했다.

이처럼 잇따른 합격소식에 노신원 양(Cornell University, ILR School (Industrial Labor and Relations School) 세부전공 Organizational Behavior 박사 과정 진학 예정)과 하정우 군(Cornell University MILR(Master of Industrial and Labor Relations) 과정 진학 예정)을 만나, 유학준비 동기와 그 과정, 그리고 후배들을 위한 조언 등을 들어보았다.

공부와 유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에 대해 두 학생 모두 "평생 내가 공부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리서치를 할 수 있는 재량이 주어짐과 동시에 Teaching을 통해서 세상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이 교수라는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입을 모았다.

두 학생의 유학준비과정은 노양은 경우, 경영학과 학부 2학년으로 재학 중일 때 현재 지도교수님이신 신동엽 교수님의 조직행동론 수업을 듣고 세부 전공을 조직 분야로 정하고, 석사 과정 2년 동안 차분하게 준비를 하였다. 반면, 하 군은 유학 시기결정이 다소 늦어져서 9월부터 GRE 준비를 시작하게 되어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컸다고 한다. 그렇지만 "단기간 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험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만약 주어진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해 준비조차 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억울했을까"란 생각이 지금 든다면서, 유학을 준비하는 후배님들에게 무언가 목표가 생겼을 때 공격적으로 달려들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하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학부학점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학업계획서(Statement of Purpose) 작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학과수업 및 회사생활 경험 등이 나의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열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유기적인 관련성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되며, 학업계획서 작성 시 대상학교 교수진들의 최근 연구동향 등에 대해 미리 숙지를 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석사 과정 지원자라면, 지나치게 구체적인 관심분야를 밝히는 것보다는 교수진들의 연구 동향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분야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후배들에게 충고하였다.

노신원양 또한 GMAT이나 TOEFL, 학점 등의 quantitative한 지표도 중요하겠지만 학업계획서, 추천서, 그리고 인터뷰 시 본인의 연구분야를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는가와 같은 qualitative한 측면에 세세하게 공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학업계획서는 각 학교 프로그램의 리서치 강점에 맞춰서 customize하는 게 중요하고, 최종 관문인 인터뷰 전에도 그 학교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에 한 학교에 방문 인터뷰를 갔을 때 직접 admission committee로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일단 1차 스크리닝을 통과한 학생들의 에세이나 추천서를 한 줄 한 줄 밑줄 쳐가며 읽는다"고 들었다며, 학업계획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과분한 추천서를 써주신 우리 경영학과 매니지먼트 분야 교수님들께 (신동엽 지도교수님을 비롯해서 권구혁 교수님, 양혁승 교수님, 오홍석 교수님, 이호욱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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