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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YMCP ‘한잔타운’팀 활동... JTBC 방영
                - 재능과 지식기부를 통한 섬김의 리더십 실천, 그 현장 속으로

연세대 경영대학 학생들의 컨설팅 사례가 jTBC에 방영되었다. 연세대 경영대학이 2011년도 2학기에 개설한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소사업경영’(담당 엄영호 교수) 수업에서 미소금융재단의 미소금융 지원을 받은 소사업 경영자들의 경영고민들을 해결하는 ‘YMCP(연세 마이크로파이낸스 컨설팅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jTBC 특별기획 ‘다시 찾은 미소, 다시 찾은 희망’ 이라는 제목으로 1월 29일(일) 오전 12시 본방송 후, 2월 3일(금) 오전 11시에 재방송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라민 은행 설립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국내외 마이크로파이낸스의 도입과 현황, 필요성 등에 대해 다루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미소금융을 지원을 받은 소사업자들의 성공 사례들을 짚어 나가며, 연세대 경영대 학생들의 컨설팅을 받은 ‘한잔타운’의 변화된 모습들이 프로그램에 녹아 있었다.


학생들은 깔끔하지 못한 인테리어와 원가비효율적인 메뉴 등으로 인해 마진을 남기기 힘들었던 ‘한잔타운’을 개선하기 위해 경영컨설팅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벽면을 벽화로 칠하고 소파 천을 교체하는 것부터 원가 구조를 고려한 메뉴 개선까지 재능과 지식기부를 통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였다. 

노근현(경영 06) 군은 방송 인터뷰에서 “처음 한잔타운을 컨설팅 하려 했을 때는 절망감과 막막함이 들었지만 이후에는 우리가 가진 능력을 조금이라도 발휘해서 개선시켜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상정(경영 06) 군은 “학생들의 힘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인테리어를 꾸미고 원가구조를 분석해 메뉴판을 개선하는 등 도움을 드리려 노력했는데 앞으로 좋은 일 많이 생기고 부자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영컨설팅을 제공받은 한잔타운 사장님은 “처음에는 분위기가 많이 썰렁했지만 지금은 학생들이 인테리어를 바꾼 덕분에 많이 아늑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YMCP 2기는 한잔타운 외에도 엄마손반찬, 부흥떡방앗간, 미도왕족발, 경동수산, 군산식당, 금강농수산, 시냇가나무 총 8개 업체를 학생들이 컨설팅하였다. 미도왕족발은 배달위주의 사업 특성을 고려하여 인근 지역으로 업체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였고 부흥떡방앗간은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서 떡을 구매하던 유치원, 교회 등의 대량주문처를 발굴하여 좋은 성과를 보였다. 학생들은 내외부 환경분석 후 실행방안을 도출하고 활동을 펼치면서 단기적인 매출 상승을 이루어 냈다. 대부분 재래시장 혹은 상권이 활발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고객 대상 확대를 위해 홍보에 많이 주력하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를 활용한 팀도 있었다. 매출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장부 기입 방법을 전수하고 고객 신뢰도와 충성도를 위해 고객관리 방법을 제안한 팀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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