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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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다양한 기회의 창, 경영대학 자체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 2012년 2학기부터 학생 파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자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선발을 시작하였다. 대학은 2012년 1,2월 서류와 면접과정을 거쳐 10명의 학생들 선발하였으며, 이들은 오는 2012년도 가을학기부터 해당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된다.  연세대 경영대는 연세대학교 국제처에서 주관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달리 경영대학이 자체적으로 교환협정을 맺어 상대 학교에 학생을 파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 CMC(Claremont McKenna College), University of Washington, 캐나다 University of Victoria, University of Ottawa, 노르웨이 BI Norwegian School of Management 등 세계 7개국 9개교와 자체 협정을 맺으며, 오는 2012년 가을학기에 파견할 경영대학 학부 학생 10명을 서류와 면접과정을 거쳐 선발하였다.

미국 CMC에 파견될 문제윤(경영 11), 박은정(경영 10) 학생과 프랑스 IESEG에 파견될 김소민(경영 07) 학생들의 얘기를 들어보았다.

  • 경영대학이 자체 교환협정을 맺어 파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가 되었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 문제윤> 평소 연세대 경영대학이 운영하는 uGET,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등 의 다양한 국제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영학에 있어 세계적인 시각은 필수적이기에 교환학생 경험을 꼭 쌓고 싶었는데, 경영대학 자체 프로그램에 파견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기쁩니다.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인만큼,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교환 프로그램에 임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비단 학업뿐만 아니라 파견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나중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다른 학우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조언자가 되고자 합니다.
    김소민>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꼭 하고 싶었던 활동 중 하나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무척이나 기쁩니다. 아직까지도 기쁨과 설렘이 가시질 않습니다. 우선 이 프로그램이 경영대학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기회 중 하나인 만큼 기회를 제공한 경영대학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경영대학 학우들이 이 기회를 통해 글로벌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인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낍니다.
  • 교환학생 파견학생 선발 과정은 어떠했나요?
  • 박은정>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습니다. 면접은 개인별 시간이 배정되었고, 교수님 한 분과 직원 한 분과 함께 1:2 면접 형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영어로 답해야 하는 질문을 한 3~4개 정도 받았고, 그 이후에는 한국말로 답하는 질문을 3~4개 정도 받았습니다. 질문은 대체로 파견기회를 알게 된 동기, 최근의 고민, 자기 소개 등과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면접에 관한 자료가 없어, 지원 동기, 공부 계획, 취미 등과 같은 예상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준비하여 갔습니다. 면접관 분들이 편안하게 웃으며 면접을 진행해주셔서 떨지 않고 답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 후 학우들의 말을 들어보니,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경우 스터디를 조직하여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 김소민>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영학과 선배님들의 조언을 따르면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가치관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진로 등이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서부 유럽문화의 용광로인 프랑스 파리에서 다양한 국적, 다양한 인종,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가치관과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현지에서 어학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종적으로 이 학교로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문제윤> 제가 파견될 학교인 Claremont McKenna College(CMC)는 한국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Liberal Arts College입니다. 기초 소양 학문에 초점을 두는 학교이며, 특히 제 전공 분야인 경영/경제/재무 등에서 우수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Liberal Arts College라는 학교 개념이 처음에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9:1 정도의 교수-학생 비율, 질 높은 토론 위주의 수업, 활발하고 적극적인 학생 등의 CMC 특징이 제가 교환 프로그램에서 기대하는 조건들임을 깨달았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기후도 파견학교를 선택하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김소민> 사실 저는 경영대 교환 프로그램과 더불어 국제처의 교환 프로그램에도 지원했었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학부생들 사이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데, 경영대학의 자체 프로그램 덕택에 지원 기회를 두 번 얻은 셈이었죠. 경영대학 교환 프로그램에서 프랑스 IESEG과 국제처 교환 프로그램에서 독일 포르츠 하임 대학교에 이중 합격하였는데, 저의 경우 최종적으로 IESEG을 선택하였습니다. 제가 IESEG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학교에서 경영학을 전문적으로 수학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포르츠 하임의 경우 디자인과 자동차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학교였습니다. 아무래도 경영대학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맞춤 특화된 교환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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