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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다양한 기회 제공, 경영대학 자체 교환학생 선발

연세대 경영대학이 차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협정 대학에 2013학년도 1학기에 파견할 학생 선발을 지난 여름 방학 중에 마쳤다. 이번이 두 번째 선발로, 총 8명이 선발되었으며 07학번부터 11학번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북미 미국 콜롬비아에 있는 The Moore School of Business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와 캐나다 오타와 소재 University of Ottawa, Telfer School of Management, 그리고 유럽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 BI Norwegian School of Management, 프랑스 파리 소재 IESEG School of Management,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Copenhagen Business School에 각각 파견될 예정이다.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세대학교 국제처와 마찬가지로 공고 시기에 파견 가능한 학교 지원요건 등을 확인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파견 전까지 어학공부, 학과공부와 아르바이트 등을 계획하고 있었다. The Moore School of Business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 파견되는 조은비(경영 11) 씨는 이 학교는 교환학생들이 미국인 룸메이트와 함께 지낼 기회를 주기 때문에 미국 문화를 좀 더 가까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지원했다고 했다. “미국에 가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한다. 파견 전까지는 peer-mentoring program을 신청해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영어 회화 실력을 늘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BI Norwegian School of Management에 파견되는 한인혜(경영 09) 씨는 학기상황을 고려해 휴학을 하였다. 한 씨는 "노르웨이의 물가가 높기도 하고, 파견되는 동안 유럽 여행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금 주말 아르바이트와 인턴을 하여 돈을 모으고 있다고”고 했다. 캐나다 University of Ottawa, Telfer School of Management에서 공부할 육창환(경영 09) 씨 역시 파견 전 외국어 공부와 학과 공부에 매진할 것이라 전했다.

학생들의 학교 선택 기준도 학교가 위치한 장소, 학교의 저명도, 캠퍼스 규모, EQUIS 등 국제적인 인증 여부, 주위 관광지 등으로 다양하였다. 파견 대학의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이색적인 과목에 주목한 학생도 있다. BI Norwegian School of Management에 파견되는 신은정(경영 10) 씨는 "지리적 특성 때문인지 해상 운송, 국제 상법 등의 영어 과목들이 개설되어 있어 관심이 갔다”고 전하며, “미리 노르웨이의 생활, 문화, 여행 정보 등을 수집해 알찬 생활을 할 것이다”며 교환학생 파견을 앞두고 들떠 있었다. The Moore School of Business University 에 파견되는 김인혜(경영 10) 씨는 "미국 최초의 공립대학으로 국제경영학과가 유명한 이 곳에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영어로 토론하는 방법 또한 배우고 싶다"며 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경영대학 교환 프로그램은 파견되는 인원이 적고 파견 학교가 현재로서는 소규모이다. 하지만 연세대학교 국제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갈 수 없는 대학들이라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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