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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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연세경영의 새 홍보대사, BizYON 11기 맞이

연세대 경영대학 홍보대사 BizYON이 11기 11명을 새로 맞이 했다. BizYON은 2007년 6월 출범이래 90여명에 가까운 홍보대사가 활동을 마쳤거나 활동 중이다. BizYON(비즈연)은 Yonsei School of Business, Your Obvious No. 1 의 줄임말로 ‘연세경영은 실로 최고의 선택’이라는 의미, 그리고 미래의 경영학도와 사회에 ‘비전’을 제시하는 연세경영의 위상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BizYON 10, 11기는 방학 동안 8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고등학생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0일에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요청으로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그리고 11일에는 비즈연이 ‘제2회 연경프렙(Prep.)’을 위해 직접 모집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경알리기’ 활동을 펼쳤다.

방학 중 수습기간을 거쳐 BizYON 11기로 위촉된 11명의 신입회원들을 만나보았다.

김록형(경영 08) 기성범(경영 09) 전유섭(경영 09) 서하나(경영 10)

≫ 김록형(경영 08)
저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면서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매커니즘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작년 제49대 총학생회인 ‘포커스온’ 선거본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 학생들이 누리는 여러 가지 혜택과 시스템들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BizYON은 묵묵히 연세경영을 알리는 숨은 서포터입니다. 연세경영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듭니다.

≫ 기성범(경영 09)
전역 후에 많은 군복학생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듯, 저 역시 학교를 다니며 뭔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내 스스로도 몰입하여 빠져들고 남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그 와중에 BizYON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두 달의 수습기간을 마치고 정식으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BizYON은 단순한 경영대의 얼굴을 넘어 봉사활동, 페이스북 운영, 행사진행 등 여러 방면으로 경영대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학기의 시작과 더불어 앞으로 1년간의 액팅 멤버로서의 활동이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 전유섭(경영 09)
저는 올 1월에 군에서 전역했습니다. 전역 후 보다 보람차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BizYON이 해 오던 활동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홍보대사'라고 하면 마스코트에 가까운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점점 활동을 하면서 그러한 '마스코트나 얼굴'의 일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고 오히려 손발이 되어 일하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고등학생 대상 경영대학 설명회를 마치고 중고등학생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 서하나(경영 10)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하고 심장이 뛴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관심 있었던 홍보 활동을 BizYON을 통해 경험하고 저의 재능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한 권의 책이라면 BizYON은 책의 표지이자 목차 혹은 길라잡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든 표지를 통해 책을 짐작하고 첫인상을 결정할 것입니다. 또한 책의 구성이나 책을 이해하기 위해 책의 목차를 펴볼 것입니다. 연세경영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BizYON을 처음 접하고 연세경영에 대한 첫인상을 가지게 되고 BizYON을 통해 연세경영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의 간절함과 설렘을 잊지 않겠습니다.

정민영(경영 11) 황지원(경영 11) 최지원(경영 11) 김관중(경영 12)

≫ 정민영(경영 11)
제가 BizYON을 처음 접한 계기는 다소 특이합니다. 고3 수험생 때 코엑스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BizYON을 접했고 연경에 대한 꿈을 갖게 됐습니다. 그 당시 선배님이 알려주신 대로 공부해서 입학할 수 있었는데, 저의 경험처럼 이런 선 순환이 계속 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BizYON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리멤브럴(잃어버린 무언가를 알려주는 구슬) 같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경영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홍보하여 수험생들이 잊고 있었던 꿈을 찾게 해주고, 대내적으로는 경영대 학생들이 자신도 잘 알고 있지 못했던 잠재적인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 황지원(경영 11)
저는 BizYON을 한마디로 탐험대라고 생각합니다. 연세경영을 알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탐험하죠. 땅을 파기도 하고, 새로이 길을 터기도 하고, 지도에 발견한 걸 기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저희는 연경을 위해 항상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 경영대를 알리기 위한 여러 활동을 하느라, 잠을 못 자 다크써클이 생기기도 하고, 프렙활동을 하느라 햇빛에 그을리기도 한답니다. 이미 저 스스로 많이 성장한 것을 느낍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저의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고, 일을 맡아 실행에 옮기고, 성과를 얻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짜릿한 ‘성취욕’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 최지원(경영 11)
제가 홍보대사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는 경영대에 ‘애정’을 가지기 위해서였습니다. 경영대 학생으로서 저의 정체성. 내가 왜 경영대학을 왔는가가 명확하지 않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연세경영에 애정을 가지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BizYON은 Task Force Team(TFT)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BizYON은 경영대의 얼굴이라는 의미보다는 연세경영의 경쟁력을 알리는 창조적인 Task Force Team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Leader보다는 Follower의 자세로 더욱 많이 배우고 열심히 따르겠습니다.

≫ 김관중(경영 12)
저는 1학년 1학기 때 반 대표였습니다. 1학기가 끝나갈 즈음 무언가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세경영을 합격한 이후부터 저와 가장 많이 마주친 단체가 BizYON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BizYON은 경영대의 ‘우렁각시’ 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눈에 많이 띄지는 않지만 뒤에서는 학교를 위해, 학생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단체입니다. 활동을 하면 할 수록 대단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재훈(경영 12) 손수민(경영 12) 최윤영(경영 12)

≫ 전재훈(경영 12)
입학 전 연세경영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있었는데 당시 BizYON의 활동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저 자리에 서서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무언가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BizYON을 소통의 창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세경영에 관심을 갖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활동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연세경영을 알리면서 대내적으로도 연세경영인들을 이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습 활동을 해보니 성실성과 열정만 있다면 내가 쏟은 열정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손수민(경영 12)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BizYON을 처음 보았고 그 모습은 무척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흔히 BizYON을 경영대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직접 얼굴을 비추지 않는 일도 많이 하기 때문에 저는 BizYON을 경영대의 손과 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연세경영이나 BizYON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아 막막하기도 했지만 연세경영에 오고 싶어 하는 고등학생들을 만나 조언을 해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고 자랑스러운 연세경영의 손발이 된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최윤영(경영 12)
남들보다 어린 학번과 나이에 BizYON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대학생활에서 더 뜻 깊은 활동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BizYON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을 대표하는 얼굴입니다. 한 사람의 얼굴을 통해 그 사람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물론, 눈빛을 통한 성격, 말투를 통한 인품, 그리고 말의 내용을 통한 가치관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BizYON은 경영대학의 얼굴로서 이러한 모든 면을 보여주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BizYON에 선발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의 기쁨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욕으로 연세경영을 자랑스럽게 대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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