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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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YFL 학회, 와세다 경영대와 교류 활동 펼쳐
                     - 아시아 글로벌 기업에 대한 토론

막 개강을 하고 학생들의 활기로 가득한 연세대 경영대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지난 9월 11일 와세다대 경영대 학부생 60여명이 연세경영을 방문했다. 와세다대 Shinichi Hirota 교수의 인솔아래 연세경영을 방문한 와세다대 학생들은 연세대 재무 학회인 YFL(Yonsei Financial Leader)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했다. 간단한 캠퍼스 투어를 마친 학생들은 상남경영원으로 장소를 옮겨 토론과 대화의 세션을 가졌다. 이 세션에서 와세다대 학생들은 ‘Asian Global Company’ 주제 발표 후, YFL 학생들과 토론을 펼쳤다.

경영대학 부학장이자 YFL 지도교수인 엄영호 교수는 “연세대 경영대를 찾아준 와세다대 교수님 과 학생들을 환영한다. 양 교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와세다 경영대학 교수이자 국제처장인 Shinichi Hirota 교수 역시 “와세다대에 많은 연세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와있다. 와세다대 학생들 역시 연세대로 파견되기를 선호한다. 연세경영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며, 다음 번에는 연세경영인들이 와세다를 방문해 주실 바란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Asian Global Company’에 대한 주제 발표는 세 조로 이루어졌는데, 각 조가 선정한 기업은 니콘, 야쿠르트 혼샤, 다이킨이었다. 니콘 조의 Tomoe Ishibashi 씨는 “여러분 모두 사진 찍는 것 좋아하시죠?”라는 가벼운 질문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전 세계 점유율의 86%에 육박하는 니콘의 위엄을 강조한 그는 니콘에 대한 가벼운 소개, 주요 사업영역, 마켓 트랜드, 향후 영업전망에 대해 막힘 없는 발표를 이어갔다. 15분의 발표가 끝나고 양 교 학생들이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미래의 DSLR 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위험이자율이 왜 0.78% 인지 등 날카로운 질문들이 이어갔다. 잠시의 쉬는 시간 이후 야쿠르트 혼샤, 다이킨에 대해 준비한 나머지 두 조 역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세션을 이어갔다.


YFL 회장 김명수(경영 06) 씨는 “와세다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다. 한쪽에서만 보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와세다대의 체계적인 소수정예 세미나 프로그램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학교간 교류를 통해 연세대학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장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와세다대 학생 대표인 Dosho Oshima 씨는 “연세대학교는 역사가 느껴지는 캠퍼스와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훌륭한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발표와 토론 시간을 통해 뛰어난 연세대 학생들과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 우리의 우정이 지속되어 다음에는 와세다대학교에서 이러한 교류의 장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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