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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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작은 도움이 큰 희망으로, 소아뇌성마비 환아 후원

연세대 경영대학은 지난 9월 12일 따뜻한 편지를 받았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환아 부모님들이 보낸 감사의 편지가 그것이다. “후원해 주신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 소식을 듣고는 행운, 행복이란 단어가 나에게도 해당이 되는구나 싶어 참 행복하고 기쁩니다. 그리고 이 마음 오래오래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는 환아 부모님들의 마음이 편지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연세대 경영대학은 2010년 송년회에서 소장품 자선경매를 하였고, 그 수익금 전액을 세브란스병원 소아뇌성마비환아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은 그 후원금 일부를 2012년 3월과 4월에 각각 6세 남아와 7세 여아의 뇌성마비 치료비로 후원하였다.

6세 남아는 생후 9개월에 뇌성마비 진단을 받은 후, 2007년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다. 이후 다른 병원에서 장기재원하며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를 지속하던 중 2012년 3월 다시 세브란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다. 또한 7세 여아는 생후 26개월에 발생한 경기로 항경련제를 투약하기 시작했고, 2007년 6월 재활치료와 언어치료 병행을 위해 세브란스를 처음으로 내원하였다. 이후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 양측하지 강직에 대해 보톡스 시술을 하였다.

우리의 작은 도움이 다른 분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소식이었다. 어린 환우들이 좋은 치료를 잘 받아서 밝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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