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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27일 오후 2시 경영대학/경영대학원 졸업식이 상경관 본관 각당헌에서 있었다. 이 날 졸업식에는 10명의 경영학박사 (Ph.D.), 44명의 경영학석사 (M.S.), 75명의 경영학석사 (M.B.A.) 그리고 179명의 경영학사 (B.A.)에게 학위를 수여하였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유난히 따뜻했던 2월 27일 각당헌 앞과 경영대학 앞뜰은 기념촬영을 하는 졸업생과 그 가족들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한인철 교목실장의 사회로 졸업식이 시작되자 들뜬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차분함 속에서 지난 학교생활을 되돌아보고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각자 다짐을 다지며 졸업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졸업을 맞는 학생들은 졸업식에 대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또한, 우리 학교는 2년째 각 단과대학별로 졸업식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어떠할까? 이를 위해 졸업식을 맞이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막상 졸업하려니 시원섭섭해요. 그런데 단과대학별로 따로 하니 허전한 느낌이 드네요. 상경대 학생 친구들과 많은 수업을 같이 들었는데 졸업식도 따로 하게 되니 아쉬워요.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이 함께 졸업식을 하면 좀 복잡하더라도 더 기분 좋은 졸업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영선 (경영대학 졸업). "저는 오히려 어수선한 분위기 보다는 지금과 같이 단과대별 졸업식이 훨씬 좋습니다. 졸업이라는 것은 하나의 인생의 단계를 마무리하는 행사인데, 다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졸업의 의미를 되새겨 볼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조용한 분위기에서 행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성문철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졸업생들의 취재를 통해 그들의 활짝 웃는 모습 이면에는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난 연세 경영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숨은 보석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