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경영대학 설립 3주년을 기념하며 - 연세대학교 경영학의 90년: 실사구시의 학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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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축건물의 설계 현황을 살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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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상남경영원 ETP-Korea 실무단 EU 및 유럽 파트너 대학 공식 방문
ㆍ AAPBS Council Meeting을 다녀와서
ㆍ 연세경영학회 설립을 위한 첫걸음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상경대학에서 분리된 지 만 3년이 지났다. 그동안 경영대학은 창의력 (Creativity), 윤리성 (Integrity), 국제적 시각 (Global Perspective)을 핵심가치로 하여 2010년 아시아 5대 경영대학, 2015년 세계 50대 경영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하여 연구부문에서 외국인 저명 교수의 석좌교수를 영입하여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 (Global Research Network)를 수립하고 해외 유수대학들과 교류 협력을 확대할 것이며 모든 과정의 75% 이상을 전임 교수가 담당하도록 하여 교육의 질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부단히 달려 왔다. 이제 연세대학교 경영학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혜안을 지녀야 한다.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대학이 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의미에서 김기영 명예교수의 연세대학교 경영학 90년 역사를 본 지에 게재하고자 한다.

연세대학교 경영학의 90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맥

김 기 영 (연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경영학은 법학, 의학, 공학, 등과 같이 가치중심(value-oriented) 학문에 속한다. 어떤 특정 주체의 문제를 해결하여 가치를 찾아내고 높이는 문제해결의 응용적 원리를 추구하는 것이 경영학에 있어서의 실사구시이다. 경영학은 따라서 그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모든 기초학문의 영역을 필요로 한다. 경영교육의 발달과정을 조명하는 일은 자연히 두 가지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경영학의 존재를 필요로 하는 경영환경의 생성과정과 시대적 특징을, 다른 한편으로는...more

 
김기영 명예교수 (Ph.D., Washington University, St.Louis, 1975)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생산관리(Production and Operations Management), 기술개발 및 기술혁신 전략(Technology Management and Technology Innovation), 창의적의사결정론(Creative Decision Making Theory) 등을 강의하였고 2003년도 2월 퇴임하였다. 연세대학교 상남석좌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명예교수이며 University of Washington의 특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