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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ET 10기 선발…더욱 다양해진 모듈로 국내외에서 과제 수행
2014학년도 여름 계절학기 중 파견될 uGET 10기가 선발되어 야심찬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uGET은 연세경영인을 국제적인 시각을 지닌 창의적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이나 단체의 프로젝트 미션을 받아, 이를 국내외에서 수행하는 팀별활동이다.

또한 uGET은 여러 산업군과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듈이 마련되어있다.대기업과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글로벌 마켓 경영을 경험할 수 있는 uGET-L(Large Company),참신한 아이디어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활용할 수 있는 uGET-E(Entrepreneurial Company), 사회적 공헌과 진정한 국제 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uGET-S(Social Enterprise), 창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우수 사례를 참관하여, 국내적 대안을 함양할 수 있는 uGET-P(Platform)가 있다.또한,작년부터는 uGET-D(Domestic)이라 하여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듈과 한국인 2명과 현지인 2명이 함께 한 팀으로 구성되는 uGET-G(Global Company) 모듈이 신설되어 기업과 학생들 양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10기는 총 5개의 파트너 기업, 5개 국가, 10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특히,이번 10기로 uGET에 처음 참여하게 된 네이버는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참여 학생들의 큰 기대감을 모았다. 호주에서 “호주모바일 메신저 사용행태 이해에 따른 라인의 호주시장 특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네이버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팀은 “글로벌 기업인 라인 플러스와 함께 호주에서 산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목할만한 것은,연세경영 출신 정범윤(경영 06) 씨가 창업한 스타트업아이엠인투잇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했다는 것이다.정 대표는 “다이어트(weight loss) 관련 사업 중 자사 사업과 연계성이 높은 해외우수 사례 조사 및 비즈니스 기회 모색”이라는 프로젝트를 호주에서 진행하게 되었다며 참여 계기를 전했다. 아이엠인투잇 프로젝트 팀장인 김충식(경영 09) 씨는 “팀원들 각자 이번 uGET에 각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고,그렇기에 준비 기간 동안 그 누구보다 더 열정적으로 임했다.이러한 간절함이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며,값진 경험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또 다른 스타트업 파트너 기업인 WOOZOO사와 함께 중국에서 “Share House관점에서 접근하는 중국의 부동산 임대 시장 현황 및 주요 기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WOOZOO 팀은 “프로젝트 선정부터 진행,발표까지 모든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계획했던 프로젝트를 실제로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을 더 배우게 될지 많이 기대가 된다.혼자서는 절대로 못했을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내 준 팀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랫동안 uGET파트너 기업이었던 아모레퍼시픽과이랜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학생들과 진행하게 되었다.아모레퍼시픽의“태국시장럭셔리 브랜드 유통(방판) 진출을 위한 시장매력도 분석 및 진입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태국에 파견될 이 팀의 팀장 지은정(경영 10) 씨는“치열했던만큼 결과에 연연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기업과 같이 일하고 기업의 관점을 탐구해보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 같고,건강하고 안전하게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 프로젝트 “티니위니 아시아국가 진출 마케팅 전략”을 상해와 대만에서 진행하게 될 팀으로 두 팀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다른 uGET 팀과 달리,연세대학교 학생 2명과 파견국 현지의 학생 2명이 함께 연합하여 진행되는 uGET-G 모듈이다.팀장 이효린(경영 10) 씨는 “2인 1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기에, 준비 과정이 매우 힘들었는데,최종 선발 팀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아직 부족한 팀장인 저를 잘 따라준 팀원에게도 고마운 마음뿐이다.출국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매우 설레고,어떤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도 된다.후회가 남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개인적으로나 기업에게나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고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팀의 팀장인 백민철(경영 09) 씨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지식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서 지원했는데,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시장조사와 경쟁자 조사뿐만 아니라,기업측과 교수님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했기 때문에,논리적이면서도 동시에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야 했던 것이 가장 힘들었지만,일반적인 조모임 그 이상의 것을 해내야 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학교에서 이런 기회를 학부생에게 제공해 준다는 것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고,많은 후배들이 반드시 꼭 uGET에 도전해보았으면 한다”는 감사와 조언의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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