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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경영 100주년 기념 CL Forum 시리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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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경영 100주년 기념 CL Forum 시리즈 시작
- 제 1회 Career in Finance
연세경영 100주년을 기념하는 CL Forum(Creative Leadership Forum)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CL Forum 시리즈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사회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포럼은 연세대 경영대학의 주요 학회 동아리가 기획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앞으로 CL Forum은 같은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간 그리고 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과의 멘토링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제 1회 CL 포럼이 Career in Finance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일 삼성학술정보관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은기업재무학회 CFRC가 함께 기획, 준비하였다. 연사는바클레이즈(Barclays) 한국지사장을 역임 중인 고준흠(Sean Ko) 대표로, 그는 금융업에서의 경험과 커리어 개발 전반에 관한 내용을 주제 특강을 펼쳤다. 금융업 커리어에 관심 있는 다양한 학생들이 포럼에 참석하여 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을 꽉 메웠다.

고준흠 대표는 응용수학을 전공하여 신흥시장의 고정수입 포트폴리오를 담당하며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고 대표는 당시 경제 위기 상황 직후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국의 원조를 받고 있던 남미 채권 거래를 맡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많은 배움을 얻었던 경험을 나누었다.또한 금융업이 단지 상품을 파는 일이 아니라고객 각자의 자산운용 목적 등을 확인하여 토탈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임을 확실히 했다.더불어,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금융업에서 Market Business를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실질적인 수익은 Market Business에서 창출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인력을 투입해 전문성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취업 관련한 조언도아끼지 않았다. 고 대표는취업을 위해가장 필요한 것은 금융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이라고강조했다.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가 아니라, 그 지식을 근간으로 자신의 관심과 열정이 만들어낸 양질의 결과물이 중요하다고 것이다. 예를 들면시사지나 경제지를 많이 읽어 지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고민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고 대표는 이러한 살아있는 지식을 위해서 선배들이나 교수들과의 네트워크를 의미있게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포럼의 상당 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질의응답 시간에는 금융업 세부분야의 전망에서 여성인력의복지 현황까지 커리어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세부분야를 어떻게 정해야 하냐는 학생의 질문에 고 대표는 우선 겪어보아야 아는 것이고 금융업 내 유동성이 높기 때문에 기초가 되는 원론적 개념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거시적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IB 분야를 진로로 고려해보고 있다는 안제원(경영 11) 학생은 “금융업으로 진출하기 위해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그리고 IB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것인지에 대한 경험적인 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웠는데,일단 관심을 갖는 것으로 시작해 스스로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간다”고 뿌듯해 했다. 또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과 포럼을 찾은 이성민(경영 08)학생은 “어렴풋이 알던 금융업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특히 대표님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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