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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피킹훈련 ‘Speak Like a Leader’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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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를 반복하며 자신감 향상하는 변화 느껴 |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영어스피킹 훈련 ‘Speak Like a Leader’ 프로그램이 개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스피킹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영어지식을 스피킹으로 쉽게 연결하는 훈련과 영어스피킹의 잘못된 습관을찾고 극복하는 훈련을 통해 영어 스피킹에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Boston English Lab Institution의 최낙훈 대표는 대략 세시간 동안 참가자들의 잠재된 영어스피킹 실력을 최대화하는 훈련을 진행하였다.
최 대표는 10년 이상을 영어 공부에 매진해오던 한국 학생들이 영어스피킹에 능숙하지 않은 이유를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정의하며 변화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 잘못된 인식이 소극적인 태도로 연결되고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wish’만 가지게 된다. 하지만 ‘Change and open the mind’를 통해 인식에 변화를 주면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wish’가 아닌 ‘action’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양일 모두 참가한 이승식(경제 09)학생은 “제 인생은 최낙훈 선생님을 만나기 전과 만나기 후로 나뉜다”며 자신감 향상으로 달라진 자신의 사례를 공유했다.
영어스피킹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감’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가장 좋은 연습은 두려움 자체에 맞서서 실수를 수도 없이 경험해 보는 것이다. 잦은 실수를 통해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다. 실수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위해 최 대표는 모든 학생들을 앞으로 나오게 해 두려움을 직면해보게 하였다. 참가자 학생들은 청중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고 말하면서도 처음의 어색함을 하나하나 떨쳐버리고 드라마에 나올법한 표정과 악센트로 영어를 구사했다.
박찬우(경영 13) 학생은 “남들 앞에 설 기회에 많지 않았는데 기회를 준 경영대학이 감사하다”며자신감을 갖기 위한 연습을 멈추지 않을 것을 자신과 약속했다. 나봉민(경영 12) 학생은“나서면 나댄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번 계기로 나서는 훈련을 해봐야겠다”며“불편한 것을 자주 해봐야 성장할 수 있다는 뜻 깊은 교훈을 얻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최 대표의 조언들을 통해 각자의 스피킹 실력을 고쳐나갔고, 들어오기 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활기차 보였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시간을 마치고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발걸음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주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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