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CMC Leadership Program 수료식 현장
한여름 뜨거웠던 MBA 사회공헌실습 무사히 마쳐
연세대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는 상경계열 대학
연세경영 단일 학교 단일 학과 규모로 100대 CEO 최다 배출
미국ㆍ스페인ㆍ프랑스에서 진행된 MBA 해외 프로그램
동문들을 위한 프로그램 YSB A/S 특강
영어스피킹훈련 ‘Speak Like a Leader’ 프로그램
동문들을 위한 프로그램 YSB A/S 특강
학기 중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바로 YSB A/S 특강이 열리는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은동문들에게 경영학의 새로운 정보와 최신 이슈, 그리고 인문, 철학 등 다양한 학문의 특강을 제공하고, 동문들이 유연한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자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송길영 부사장]

》 제 19회 특강, ‘Mining Minds-빅 데이터, 욕망을 읽다’,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이 특강은 지난 7월 2일 대우관각당헌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는 현업에 있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인간의 욕망을 보는 행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 행위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나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해 강연하였다.

송 부사장은 자신의 주된 분야는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이지만 데이터마이닝은 하나의 수단일 뿐이며, 실제로 중요한 것은 마인드마이닝(Mind Mining)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휴식이란 전자기기를 꺼놓는 것이지만, 현대의 젊은이들은 전자기기를 2가지 이상을 켜놓고 사용하는 것이라는 예를 들며, 이처럼 사람들의 마음이 어디로 흐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마인드 마이닝이라고 했다. 그리고 산업을 보는 것이 아닌 사람들의 동향을 보는 것이 요즘 시대에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는 우리의 삶을 읽음으로써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연장선상에서 현상에 대한 결과가 아닌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상품을 판매할 때 핵심적인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부사장은 ‘배려’를 마케팅의 최대 덕목으로 언급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배려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값지게 할 뿐만 아니라, 상품의 판매에도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라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김지홍 교수]

》 제 20회 특강, ‘공감경영과 커뮤니케이션’, 김지홍 교수(연세대 경영대학 회계 전공)
방학을 마치고 2014년도 2학기 방학을 마치고 이루어진 첫 YSB A/S 특강은 2014년 9월 24일 각당헌에서 개최되었다. 김지홍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며 본래의 전공과 무관한 소통분야에 대해 강조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우연한 기회에 공감에 대한 강의를 듣고 충격을 받았던 때를 회상했다.공감과 소통은 경영학을 배우는 학생뿐 아니라 비즈니스 업계 실무에 있는 졸업생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내용임을 강조했다.

소통의 기본은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침팬지와 사람의 유전자 차이는2%인데 비해여자와 남자는 1.8%로 성별의 유전자 차이는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차이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성별뿐 아니라 성격,세대, 지역간 차이 등 인간의 다름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김 교수는 원활한 대화와 소통을 위해 인간의 다름을 인식하고 수용하면서 공감과 경청의 대화와 I-message 대화법을 제시했다.공감은상대방의 경험 속으로 들어가 깊은 이해를 하는 역지사지의 태도이다.공감에도 단계가 있는데,먼저 ‘너 지금 ~구나’하는 감정 읽기가 필요하며,다음으로는 ‘너 ~해서 ~구나’하는 욕구를 알아내야 하고 마지막으로는, ’네가~해서 나도 ~해’ 하는 감정을 일치시켜 표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또한 I-message 대화법이 중요한데, 이는 ‘나’를 주어로 시작하는 대화로서상대와의 갈등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대화법이라고 설명하며 반면You-message 대화법은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진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 교수는 각 개인이 상대로부터 받을 때 사랑을 느끼는 다섯 가지 언어인 게리체프만「사랑의 언어」를 언급하였다.칭찬,감사,격려 등의 ‘인정하는 말’, 대화와 경청 등 ‘함께하는 시간’,상대가 원하는 ‘선물’, 챙겨주기,돕기 등 ‘봉사’, 사랑을 전달하는 ‘스킨십’의 다섯 가지가 그것인데,사람마다 이 중 받고 싶은 언어가 다르다. 이때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대게 사람들은 본인이 받고 싶은 것을 상대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야 적절한 사랑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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