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UBC에서 교환학생 입학 허가 받은 주간 MBA학생
캐나다의 밴쿠버에 위치한 대학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캠퍼스와 3번째로 많은 학생(3만 6천명)을 가지고 있다. 340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캐나다에서 2번째로 입학 커트라인이 높은 대학이다. 학비는 캐나다에서 가장 싸다. UBC의 강점으로는 다양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과 국제교환학생 프로그램, 우수한 교수진들을 들 수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30개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 대학 주간 MBA는 전신인 Global MBA 프로그램이 시작된 1998년도부터 UBC와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특별한 자격이나 요구사항 없이 본교에 진학했다는 것으로 수학능력을 충분히 인정받게 되지만 전화인터뷰를 통하여 영어 실력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이렇게 세계적인 MBA 과정으로 유명한 UBC의 프로그램에 우리 대학 주간 MBA 학생 최동규, 현철우, 권용범 학생이 합격하였고, 그 중에 최동규 (‘06 주간 MBA)를 만나 보았다.
- 기자> 철저한 Admission 절차를 거쳐 허가를 받으셨는데요,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 최동규> 다양한 회사의 Case Study,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등등 세계 각국 학생들과의 토론 그리고 교수님의 열정 어린 영어강의 등,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배우는 것도 많았고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UBC의 Admission을 받기에 이르러, 벅찬 기쁨과 함께 동 학업기회를 제공해 주신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원장님, 부원장님, 이호근 지도교수님 그리고 경영원 사무실의 윤다미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 기자>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어떠신지요?
- 최동규> 1991년 모교 경영학과 졸업과 동시에 입사한 우리은행의 연수파견 혜택을 받아 모교 경영전문대학원 Global MBA 과정에 입학하여, 캐나다 UBC 교환학생 과정까지 밟게 되었습니다. 동 학업기회를 제공해 준 우리은행과 모교의 명예와 발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실히 학업을 완수하고 현업(우리은행)에 복귀하여,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의 대동맥인 한국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