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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세계를 우리 품안에 - GMT 세계기업현장실습

Global Management Track(이하 GMT)은 지난 2월 3일부터 10일까지 8박 10일의 일정으로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로 세계기업현장실습을 다녀왔다.

한국과 더불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성장한 싱가폴에서는 P&G와 Hewlett Packard의 아시아 본사를 비롯하여 주한싱가포르 한국대사관 및 KOTRA 싱가포르, Standard Chartered Private Bank, 산업은행 등을 방문하여, '잘사는 북한'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싱가폴의 경제 시스템 및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왕성하게 활발하고 있는 해외 유수 글로벌 기업들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방문 마지막 날 저녁에는 GMT 회원들이 싱가폴 연세대학교 동문회 선배들과의 저녁 만찬에 초대 받아 타국에서도 끈끈한 선후배간의 정을 새삼 확인해 보는 따뜻한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서는 국경을 넘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 대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마켓 리더로 거듭나기 위하여 말레이시아를 어떻게 글로벌 생산 기지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POSCO, LG전자, KOTRA 말레이시아 등을 방문하였으며, 세계 속에서 한국 기업의 저력을 몸소 실감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8박 10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GMT 회원들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여 5월 중 방문 기업 관계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발표회를 가지게 된다. '동북아 허브 싱가포르서 배운다' 팀의 곽보영(경영 06)은 "세계를 무대로 하는 비지니스 리더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 꿈을 닮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다지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아시아의 대표적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난 싱가폴을 보며 21세기의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에서 새로운 허브로의 비상을 꿈꾸는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게 된 기회를 마련해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POSCO의 말레이시아 MEGS M&A 사례 연구' 팀의 김현준(경영 07)은 "높게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GMT 세계 기업 현장 실습은 저를 높게 날게 해준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세계기업현장실습이 세계를 향한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대학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그 감동을 전했다.


GMT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최초의 공식인증트랙으로서 경영대학의 공식적인 후원 하에 14년째 매년 겨울, 학생들이 해외 각국에서 활동 중인 다국적 기업들의 경영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세계적인 감각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쉽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기회를 가져왔다. 이번 세계기업 현장실습에는 최순규 지도 교수의 지도 하에 18명의 GMT 회원들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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