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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가는 '사회적 기업'

지난 3월 11일 개최된 사회적 기업 국제 컨퍼런스를 연세대학교가 후원하고 박상용 학장과 박헌준 교수가 컨퍼런스 준비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사회적 기업의 성공요소와 이를 위한 경영대학의 역할 등이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적 기업의 사회통합과 혁신 능력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 방안들을 제안했다. 연세대 경영대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박헌준 교수가 사회적기업센터를 시작하였으며, 지난 제 3회 한국쏘시얼벤처대회(Social Venture Competition Korea, SVCK) 에서 경영대학의 <연노리>팀이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사회적 기업의 분야에 연세대 경영대학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 세션으로 구성된 토론 중 경영대학의 역할을 토론한 세션은 매우 흥미로왔다. 세션에서 우리 대학 박헌준 교수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형성하려면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야 하며 사회혁신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본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드라 나발리 컬럼비아 경영대학 사회적 기업센터 소장은 "컬럼비아 대학이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Social Enterprise Program: SEP)을 설립한 목적은 사회, 환경문제에 대한 경영의 기여에 관한 이해를 제고하는 데 있으며, 다른 프로그램의 연결과 통합을 통해 SEP를 발전시키기 위해 교수진, 대학의 다른 연구소와 프로그램, 학생과 동문회를 연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통합)과 경제적 목적(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 시장의 힘을 이용한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빈곤·환경·실업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7월 '사회적 기업 육성법'이 제정되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정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의 수가 218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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