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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안세하(경영 05), 'CFA Research Competition' 아시아대회 Top 4
                     - 한국대회 우승…한국대표로 아시아대회 출전
                     - 아시아 여러 인재들과 기량 겨뤄

연세대 경영대학 안세하(경영 05) 학생이 ‘CFA Research Competition’ 아시아대회에 출전하여 Top 4까지 올라가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안 군은 한국대회 우승 후 지난 3월 초 아시아지역 대회에 참가하였다. 중국, 일본,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각 나라 대표로 출전한 19개팀이 기량을 겨루었다. 19개 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4개 팀을 선발하는데, 한국대표팀이 Top 4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op4 중 우승팀이 세계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되는데, 아쉽게도 우승 자리는 놓쳤다.

안 군은 YIG(Yonsei Investment Group) 동아리 활동을 해왔으며, 동아리 학우 정다이(경제 08), 김체린(경제 09), 양현지(영어영문 08)와 팀을 이루어 대회를 치렀다. 이 대회는 CFA 협회 주관으로 며년 1회 개최되고 Local-Regional-Global 3단계로 진행된다. 전 세계 약 1000여 개 대학이 참가한다.

안 군은 “이번 아시아 대회를 통해 보다 넓은 세계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아시아대회 Top 4 진출이 한국대표팀 중 최초인 만큼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합니다”는 바램을 비치며 아시아지역의 유능한 인재들과의 교류를 통한 기쁨을 표했다.

그가 꼽은 한국대회의 성공 요인은 기업분석과 밸류에이션 면에서 기타 팀에 비해서 강점을 가졌다는 점과 팀 전원의 긍정적 마인드와 협업을 꼽았다. 연세대학교 투자동아리 학회 YIG내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과 실전 투자로 배양된 지식과 디자인, PPT 배치 등 개인들의 역량이 십분 발휘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하나투어 기업분석 보고서’를 주제로 선정하고 지난 해 8월 말부터 강도 높은 준비에 임했다. 구체적으로는 하나투어에 관한 제반 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는데, 재무에 관련된 보고서를 수집하기 위해 단말기 업체인 Bloomberg와 FN Guide, 그리고 연합인포맥스을 사용하였고, 전자공시시스템과 하나투어 IR 자료 및 경쟁사인 모두투어 롯데투어의 회사 자료를 참고하여 자료를 만들었다. 이러한 기초적인 데이터 조사가 이루어진 후 자신들만의 논리를 수립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이 때 참고한 자료는 전대 우승팀의 보고서 및 엑셀 모델과 YIG 자체 내의 기업 보고서였다.

안팎에서 많은 분들이 이들의 대회 준비를 지원했다. YIG 지도교수인 장진호 경영대학 교수는 지난 대회 때도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저희가 큰 그림을 그리고 논리 구조를 짜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며 “따뜻하지만 엄격하게 저희가 완성한 초본을 검토해 주신 교수님이 아니었으면 이번 대회에서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고 했다. 또한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YIG 선배들이 실무적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나민형(경영 04, 한화자산운용 매니저) 선배는 벨류에이션 및 재무분석에서, 정신욱(경영 99, 한국밸류자산운용 매니저)과 이형섭 (경영 02학번, RUTTER ASSOCIATES 애널리스트) 선배는 전체적인 논리흐름을 수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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