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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라’현대자동차 윤여철 부회장 초청 특강

연세대 경영대학의 많은 동문들이 사회 각계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경영 72) 역시 사회적 리더 중 한 사람이다. 윤 부회장은 그룹 내에서 상무에서 사장까지 2년도 걸리지 않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 11월 28일 연세대 경영대학은 윤 부회장을 모시고 ‘현대자동차의 성공요인과 미래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초청 특강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술정보원 7층에 위치한 장기원 국제회의실은 윤 부회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모인 학생들로 붐볐다.


학생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며 등장한 윤여철 부회장은 먼저 현대자동차의 성공과 향후 도전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그는 “현대자동차는 1967년 설립 이후, 고유의 모델과 고유 엔진을 보유한 글로벌 탑 5 자동차 회사이다. 정몽구 회장 부임 이후 품질 경영을 강조하며 지난 10년간 굉장히 높은 성과를 보였다”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현대자동차의 성공요인에 대해 조기 글로벌화, 품질경영을 비롯 철저한 비용과 자원관리를 통한 생산비 절감, 생산기지 세계화 등을 언급했다. 또한 윤 부회장은 이러한 성공요인에 대한 성과와 소비자들의 오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각 세계에 균형적인 지역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자동차 가격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 자동차의 경우 각 국가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세제가 다르다거나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국가 간 자동차 가격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현대자동차의 향후 과제에 대한 고민과 2020년 전후 장국 자동차 기술 발달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해 간략히 언급한 윤 부회장은 후배들에게 바라는 삶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그는 마이클 조던의 경우를 예로 들며 “마이클 조던이 부상당하지 않는 이유는 앞에 있는 수비수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속력으로 부딪혔기 때문이다. 후배님들께서 이처럼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건넸다. 또한 애플사 신입직원들이 받는 편지를 인용하며 항상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의미 있는 행동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이창규(경영 08)씨는 “박영렬 학장님이 수업에서 추천하신 특강이어서 들으러 왔다. 학장님께서 추천하실 만한 가치가 있는 의미있는특강이었다. 어떻게 보면 훨씬 젊은 내가 부회장님으로부터 젊음의 에너지, 도전정신을 얻어가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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