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10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상남 경영원 로즈우드 홀에서 경영대학 세계경영트랙(GMT)의 세계기업 현장실습 발표회가 있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겨울방학기간 2주간 '인도현장실습'에서 보고 배우고 느꼈던 내용들을 프로젝트화 시켜 연구 조사하고, 교수와 외부 기업인들을 초청하여 수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발표회에는 지도 교수인 최순규 교수를 비롯하여 박영렬 교수, 포스코 연구소 김경찬 수석 연구, 그리고 LG전자 박재규 전무 등이 참석하였다.
4개의 팀이 각자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하였으며, 2팀은 인도의 IT 산업에 대하여, 다른 2팀은 인도의 자동차 산업에 대해 발표 하였다. 먼저 1조에서는 'The Greatest Synergy Effect in Bangalore' 라는 주제로, 인도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글로벌 IT 기업들인 삼성전자, LG전자, LG CNS 등의 기업이 어떻게 인도연구소와 인도 현지 법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창출해내는지, 도전과제들은 없는지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2조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인도 진출과 성공 그리고 새로운 도전'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도에 진출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사례를 발표가 이어졌다. 그리고 3조에서는 'Incredible Bangalore'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도의 실리콘밸리라 할 수 있는 방갈로르 IT 밸리의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인도의 우수한 IT 인력과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게끔 도와주는 교육 제도 등을 인터뷰 및 조사하여 인도가 IT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한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4조에서는 '현대자동차와 부품업체와의 인도 동반진출 Win-Win 전략' 이라는 주제로 인도에 현대자동차와 동반 진출한 국내 부품업체의 전략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부품업체가 인도에 따라가게 된 배경과 현재의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인터뷰를 통해 도출하였다.
이번 현장실습 팀장이었던 경영학과 4학년 차정헌 군은 "현장실습을 다녀온 후, 프로젝트화 시켜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현장실습의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발표회의 소감을 밝혔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에는 외부 초청인사들의 질의 응답 및 피드백 시간이 진행되었다. 한편 GMT는 홍보영상을 만들어서 현장실습 발표회에서 상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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