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사무실에서 국제아동돕기 모금함을 본 사람이 있다면, 누가 이런 모금함을 두었는지 한번쯤 의아해 했을 것이다. 경영대학 사무실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오해한 독자들이 있을지 모르나, 조용히 경영대학인의 모금을 기다리고 있는 국제아동돕기 모금함은 사실 Global MBA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가져다 놓은 것이다. Global MBA 학생들은 국제아동돕기연합 (UHIC, www.uhic.org)을 돕기 위해 모금을 하고 있다. Global MBA 초기인 2,3기 선배들이 시작한 국제아동돕기연합을 위한 성금 모금을 인상깊게 지켜본 후배들이 7,8기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의 신분으로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꾸준히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Global MBA 학생들은 매년 성탄절에도 모금을 한다. 자칫 성탄절의 의미를 잊고 즐기기 쉽지만, Global MBA 학생들은 성탄절 국제아동돕기연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여 입장료를 전액 UHIC에 자선 기부한다. Global MBA 학생들의 따뜻하고 꾸준한 모금활동이 경영대학을 더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완성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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