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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ET 10기 활동보고회로 마무리…국내외 모듈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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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ET 10기 활동보고회로 마무리…국내외 모듈 동시 진행
- 국내 모듈에 대한 기대감 높아져
지난 8월 27일 우리 경영대학의 CLC(Creative Leadership Curriculum) 중 가장 대표적인 uGET 프로그램의 10번째 기수가 이번 여름 각기 다른 국가와 기업으로 파견되어 보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활동보고회를 가졌다.

uGET 10기는 총 10개 팀의 프로젝트로 총 5개의 파트너 기업, 중국, 미국, 호주 4개국과 국내에서 진행되었다. uGET은 그 동안 대기업, 중견기업, 사회적기업과의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그리고 2013년 창업생태계 성장을 위한 우수 사례를 조사하여 국내적 대안을 함양할 수 있는 uGET-P(Platform) 모듈, 연세대 학생 두 명과 현지대학 학생 두 명이 함께 팀을 이루는 uGET-G(Global company/team) 모듈을 추가하였으며, 올해는 최초로 국내프로젝트인 uGET-D(Domestic) 모듈을 도입하여 눈길을 끌었다.

》 이랜드 2팀 (상해/대만)
MIXXO와 SPAO의 15 S/S 앵커 상품을 설계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두 팀은 전체 매출의 30-40%를 이끌 수 있는 앵커 상품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의 방대한 시장조사를 통해 각각 대만 고객 맞춤 라인 비중 및 아이템, 디테일 포인트를 찾았고 가격까지 설계했다.

“디테일 조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대만은 중국과 다르게 캐주얼 비율이 높다는 점을 짚어주어 놀랐다” (ELAND 박지수 대리)

》 Yonsei JSC2팀 (미국 및 국내)
수많은 기업을 방문, 면담하여 청소년들의 진로교육 지도에 관해 연구했다. 미국팀은 청소년 진로교육의 성공적인 해외 사례를 조사하여 국내 도입가능성을 연구하고 그 전략을 제시하였고, 이에 이어 국내팀은 한국 진로교육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토대로 효과적인 진로적성 교육 모델을 제안하였다.

》 WOOJOO (중국)
쉐어하우스 업체인 WOOJOO에서 중국 유학생의 WOOJOO 입주방안 모색이라는 단기 목표와 중국 진출 전략이라는 장기 목표를 위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벤처 회사인 만큼 리서치가 힘든 작업인데 이를 실행하고 토대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주었다. 덕분에 한 업체와 협력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고맙다” (WOOJOO의 김정원 대표)

[우주 중국팀 활동 사진]
[아이엠인투잇 호주팀 활동 사진]


》 DANO (호주)
사업과 연계성 높은 해외 우수 사례를 조사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호주로 파견된 ‘Be4&After’팀이 맡았다. 이 팀은 특히 매출의 2배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해가 갈수록 거듭하여 발전하는 uGET 수준에 놀랐다. 학생과 기업 상호간에 많은 것을 성취하는 여름이었다” (DANO 정병윤 대표)

》 아모레퍼시픽(태국)
말레이시아에 파견되어 날카로운 시장 및 고객분석으로 현지 시장의 력셔리 브랜드 방문판매 유통채널 구축을 위한 전략을 도출해 냈다.

“이번 주제는 우리도 처음 보는 가장 어려운 주제였는데 브랜드가 아닌 채널을 끌고 갈 방향을 제시해줘서 고맙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 네이버 2팀 (국내)
각각 20대 모바일 사용자의 글쓰기 및 정보컨텐츠 습득 행태를 분석하여 신규 서비스를 제안하고, 사용자 조사를 통한 인사이트 도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마지막으로 호주로 파견된

“정갈한 소비자분석을 통해 나아갈 방향에 관한 key insight를 제공해 주어 굉장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네이버 관계자)

》 네이버-Line (호주)
호주 현지에 머물면서 호주 모바일 메신저 사용행태 이해에 따른 라인의 호주시장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네이버 호주팀 활동 사진]
[네이버 국내팀 활동 사진]


활동보고회에 앞서박영렬 경영대학 학장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다행이고, 바쁜 연구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도를 맡아주신 교수님들과, 각종 프로젝트를 맡겨주어 학생들에게 귀중한 기회를 안겨준 기업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고 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도 나중에 후배들을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선배로 거듭나면 좋겠다며 “새롭게 도입된 국내 모듈을 통해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봉사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Yonsei JSC팀으로 활동한 김상화(경영 09)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팀원들은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와 국제적인 감각을 갖출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동료들과 함께 했던 4주간의 여정은 다시 없을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uGET은 우리의 대학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경험이라는 선배들의 말을 몸소 느낄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uGET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는 최윤영(경영 12) 학생은 “청년벤처인 다노와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다른 팀들도 그랬겠지만 준비과정부터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 많은 학생들이 연세대 학생만이 경험할 수 있는 uGET 프로그램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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