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번째부터 안재웅, 김태현, 박헌준, Raymond D. Horton, 이철영, 장만기, 양수길>
지난 6월 14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서 사회적기업 연구기관인 연세 쏘시얼 엔터프라이즈 센터(Yonsei Social Enterprise Center, YSEC) 개소식이 거행되었다. 김태현 학장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박헌준 교수(연세대학교 경영대학, YSEC 센터장), 이철영 회장 (ARK 투자자문(주), 전 바슈롬 코리아 회장), 양수길 원장(국가경영전략연구원, 전 OECD 대사), 장만기 회장((사)인간개발연구원, 전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소장), 안재웅 상임이사(실업극복국민재단) 등 내외빈 인사가 참석한 이 행사는 외국 명문 경영대학과 연구자 교류,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한국 사회적 기업 연구의 국제화를 선도할 최초의 사회적 기업 센터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김태현 학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를 세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센터 운영과 연세대학교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제2회 한국쏘시얼벤처대회(Social Venture Competition Korea, SVCK)에 많은 지원을 호소했다.
향후 센터를 책임 운영하게 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박헌준 교수는 센터 운영 계획으로 쏘시얼 엔터프라이즈 관련 연구,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국내 쏘시얼 엔터프라이즈 발굴 및 지원, 한국쏘시얼벤처대회 지원, 국제협력으로 선진 교육 프로그램 이식 및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aymond Horton 교수 (Columbia Business School, Director of Social Enterprise Program)는 축사를 겸한 강연에서 센터와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서는 첫째, 쏘시얼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의 범위, 둘째 자원투자의 우선순위, 셋째 자금조달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 넷째 대학외부세계와의 관계 즉 PR의 중요성 등을 역설하였다.
한편 본 센터는 2008년 콜럼비아 대학과 The Lang Center for Entrepreneurship 연구소와의 연구자 교류, 2009년 공동 학술대회 개최를 확정한 상태이며, 향후 Haas School of Business (U.C. Berkeley)의 The Lester Center for Entrepreneurship & Innovation, Indian Business School과의 교류도 추진 중에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한국 쏘시얼 벤처 대회의 사무국을 맡고 있으며 현재 대회 운영위원장은 정창영 연세대학교 총장이, 대회 집행대표는 연세쏘시얼엔터프라이즈센터장인 박헌준 교수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