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의 경영학과 공식 트랙인 GMT의 세계기업현장실습 프로젝트 발표가 5월 2일 우리학교 상경대학에서 이뤄졌다. 지도 교수인 박영렬 교수와 최순규 교수, 미래경영연구소의 김용구 소장, 포스코 경영연구소의 김창도 박사, 신세계경영지원실 유통산업연구소의 윤종대 대리가 참석하였고, 현장실습을 갔다 온 GMT 학생들도 30여명 참석하였다.
GMT 학생들은 지난 2006년 12월 29일부터 2007년 1월 26일까지 한 달 동안 최순규 교수로부터 중국의 경제 환경 및 기업 진출 사례에 관한 수업을 받은 후 11박 12일에 걸쳐 상해, 항주, 소주, 심천 등지를 돌아보았다. 그들은 KOTRA, E-mart, GE, 산업은행,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타이어 등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을 방문하여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중국 산업과 회사 소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들었다.
이날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총 다섯 조가 다른 주제로 진행하였다. 첫 번째 조는 상해 E-mart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중국 소매 유통시장 진출에 대해 발표하여 신세계 윤종대 대리로부터 호평을 들었고, 2조는 양산항과 한진해운의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중국물류 산업의 정책변화와 발전동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3조는 변화하는 중국경제특구와 한국기업에 대해서 영어로 발표하였고, 4조는 중국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중국진출제조업체의 전략변화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조는 ‘GMT Bank’라는 아이디어로 국내 은행들의 효과적인 중국 진출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10기 김현정 양은 ‘마인드는 글로벌하게 가지되 항상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말아야 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고 하였고, 11기 이길우 군은 ‘이번 현장실습은 내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또 발전하는 데 있어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하였다.
학생들의 발표 후, 지도 교수 및 기업 관계자들의 소감으로 2007년 현장실습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