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경영 100주년 기념 글로벌 CEO 포럼, 이지택시 창업자 강연
‘복잡성과의 전쟁’을 주제로 연세경영 조찬 세미나 개최
학위수여식, 송자 전 총장 졸업 축사 전달
신입생, 대학생활의 큰 등대를 만나다
“연세 경영학과 한국 문화를 배우러 왔어요!”
uGET의 새로운 시도…현지 외국인 학생과 함께 프로젝트 수행
학위수여식, 송자 전 총장 졸업 축사 전달
- 사회에 기여하는 경영자로 성장하길 당부
- 총 564명 경영학 학위 받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24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송 자(상학 55) 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졸업 축사자로, 그리고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김영진 회장(경영 76, 한독약품 회장),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 윤은기 회장(MBA 85,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경영대학 교수 등이 참석하여 새로운 길을 나서는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박영렬 학장 겸 원장은 “여러분들이 연세대학교에서 수학하는 동안 지표가 되었던 연세건학정신과 연세이념을 항상 가슴에 간직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연세경영인은 전 인격체로서 그리고 지성인으로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YSB Pride 10’ 실천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전하며 “이것이 바로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졸업 선물이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를 하나하나 읽어 나가며 인사말을 맺었다.


이어 송자 전 연세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송 전 총장은 짧고 간결한 축사로 졸업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연세 건학 이념에 대해 언급하며 “졸업 이후 학교를 떠난 후에도 연세정신을 잊지 말라, 그리고 연세대학교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해 왔다”며 사회에 기여하는 경영자가 될 것을 특히 당부하였다.그리고 스티브잡스와 빌 게이츠가 과거 졸업 축사에서 던졌던 메시지인 ‘Stay Hungry, Stay Foolish’와 ‘Never Give Up’을 강조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답사자로 EMBA 고상우 졸업생이 지나간 학창시절을 뒤돌아보며 답사를 전하였다. 그는 큰 가르침을 준 교수님들, 함께 동고동락 하며 같이 공부했던 원우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졸업의 기쁨을 두 배로 안은 졸업생들도 많았다. 바로 각 학위의 최우등 졸업생들로 석사 백성희, MBA 김우식, 이선임, 진 호, Dan Pham, 학부 손정아, 오정민, 이재은, 임홍섭 이다. 그리고 MBA 남상직 졸업생이 91대 원우회장으로서원우회를 잘 이끌어 준 것에 대한 공로로, 또한 김낙균, 박성준, 안승준, 전종웅 졸업생들은 재학 중 대한민국 경영사례분석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학교의 명성을 높인 것에 대한 공로로 공로상을 받았다. 각 동창회 동창회장상 수여도 잇따랐다. 경영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상은 MBA 남상직 졸업생, 경영대학 동창회장상은 학부 임홍섭 졸업생에게 수여되었다.


어느 졸업식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은 바로 Class Gift 증정 시간이다. 이는 동문 선배가 졸업생에게 졸업을 축하하며 졸업기념품을, 졸업생 선배가 신입생 후배에게 입학을 축하하는 입학기념품을 전달하는 연세경영만의 졸업 문화이다. 동문 대표로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김영진 회장이 졸업생 대표 MBA 노현승 졸업생에게 연경 테디베어를, 노현승 졸업생이 신입생 대표 석사 서연진 후배에게 볼펜을 선사하였다. Class Gift는 4년째 내려오고 있다.

졸업생들은 모두 단상위로 올라가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경영대학 교수 및 내외빈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제간, 선후배간 끈끈한 정을 공감했다. 이번 졸업식은 그 어느 해보다도 서로를 배려하며 질서정연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유종의 미를 거두며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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