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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ET의 새로운 시도…현지 외국인 학생과 함께 프로젝트 수행
uGET의 새로운 시도…현지 외국인 학생과 함께 프로젝트 수행
- uGET-Global 한중연합이랜드 2팀 알찬 결과물 도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의 글로벌 산학프로그램인 uGET9기 하반기가 지난 겨울 학기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그러나 9기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이름하여 uGET-Global 이다. 이는 한국 학생 4명으로만 이루어진 기존의 uGET과는 달리, 한국인 학생 2명과 외국인 2~4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다. 기업으로는 이랜드가 참여하여 2팀을 중국에 파견하였는데, 각 팀에는 이랜드에 취업이 확정된 중국 현지 학생들이 포함되었다. 결과물을 검토한 이랜드 관계자는 “그 어느 기수보다 현지 문화가 잘 반영된 알찬 결과물을 가지고 돌아왔다”며“uGET-Global이 향후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고 평가하였다.


uGET-Global로9기 하반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허정윤(의류 11), 조수진(경영 11)이 팀을 이룬 Soul Mate팀과, 김가온(경영 11), 조현아(중문 10)으로 구성된 JK상하이팀이다. 우선 E-LAND그룹의 SPA 브랜드인 SPAO의 중국 전략 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Soul Mate팀은, 2014년 가을/겨울 시즌의 잡화부분 앵커상품 원가로부터의 역기획을 진행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학교에서 배운 것과 매우 다른 실무의 세계를 배웠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경영진을 설득하기 위하여 한 달짜리 프로젝트를 5분안에 설명해야 했는데, 이를 위해 모든 과정을 수치로, 현실성 있게 제시하는 것이 학교에서의 프로젝트와 달라 낯설었다”는 큰 깨달음을 말해 주었다. 또한, “중국인과 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했기에, 중국인들의 사회, 문화, 기후적 특성을 고려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답변과 함께, “아무래도 언어적 장벽이 있다 보니, 그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눠보지 못한 점, 통역을 써서 원활하게 소통을 하더라도 서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 등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애슐리정따광장점을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JK 상하이팀은 실제 그들의 제안 중 2/3가 현장에 바로 반영되기도 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돌아왔다. 이들은 “그 무엇보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실무의 세계를 배우고 돌아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현장으로부터 받아온 데이터를 분석하여 다시 현장으로 내보내는 이른바 ‘실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시간과 금전적 제약이 있었다는 점에서, 학교 수업에서는 얻을 수 없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 현실성과 창의성의 조화, 그리고 팀원들간의 팀워크를 배울 수 있었다. 우리의 제안을 브랜드에 설득시키는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과 논리성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과 함께한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현지인들의 고객 분석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uGET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에서, “논리성, 현실성 그리고 창의성이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 세 요소를 놓치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시면 열심히 한 만큼의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는 충고의 이야기를 아끼지 않았다.

uGET은 외국 소재의 기업이나 단체를 방문하여, 그들과 함께 현지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글로벌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이는 2008년 제 1기를 시작으로, 7년동안 98개팀의 383명의 학생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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