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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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상경인들의 한마당 - 상록제경영·상경인들의 한마당 - 상록제

상록제 포스터상록제는 매해 가을 상대 앞뜰에서 상경·경영인들을 위해 열리는 상경인만의 축제이다. 올해는 제43대 상대 학생회 스타카토와 상경대 동창회에서 공동으로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져 진행된 행사는 첫째, 11월 1일 오후에 상대 앞뜰에서 열린 ‘연상인의 밤과 공연제’, 둘째, 11월 3일 공대 앞 농구코트에서 열린 동창회배 체육대회, 그리고 마지막으로 10월 30일에 시작되어 11월 10일에 끝난 ‘3인 3색 미래특강’.

11월 1일 앞뜰 축제 열려

11월 1일 상경 경영대 축제인 상록제 행사로, ‘연상인의 날’이 상경대 앞뜰에서 펼쳐졌다. 이 날은 상록제가 단과 대학 고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외부 공연팀을 초청하는 등 새롭게 기획되었으며 FFF(free food festival)이라는 구호 아래 무료로 제공되는 맛있는 바비큐 파티와 함께 시작된 축제는 외부 공연팀을 합해 총 9팀의 열광적인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저녁 6시부터 앞뜰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아침향기, 헤드락의 상경대 동아리와 각 반에 소속되어 있는 중구난방, 대일밴드, 발악(發樂), 중앙 동아리인 메두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곳에 소속되어 있는 밴드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주었다. 특히 고려대학교 스포츠 댄스 동아리 불아스, 4반 소모임 saint의 댄스 공연과 4반 선배들의 깜짝 출연, 외부 공연팀으로 와 준 고등학생 2명의 열창은 연상인의 날을 한층 다채롭게 꾸며주었다. 앞뜰에서 열려 한층 더 상경대만의 축제로 기억되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시험도 끝난 가을날이 더 풍성하게 장식되었다.

 

3인 3색 미래특강

상경·경영대학 학생회가 주최하고 우리 동창회가 후원한 동창회장배 재학생 체육대회가 2006년 11월 3일 80여명의 재학생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내뿜으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이날 대회는 5월달부터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던 상경대 축구11팀과 농구12팀 리그의 결승전과 야구 결승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후, 단체경기와 시상식을 끝으로 6시간에 걸쳐 모든 순서를 마쳤다.

특히 시상식에는 상경대 동창회 이승보 위원장(79 응통)과 정지용 팀장(82 경제)을 비롯한 관리분과 동문들이 바쁜 저녁시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후배들과 함께 호흡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총 5회 동안 좌·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연발해 한 치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던 야구경기에서는 'Slayers'가 4회 말에서만 8점을 뽑아내며 ‘Allies’를 2점차로 누르며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눈앞을 가리는 흙먼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빠른 공수 전환을 펼쳤던 축구결승전 결과, 상경6반 "Malaka'가 승부차기 끝에 4대 3으로 상경5반을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맛보았다. 저녁 7시부터 시작한 농구경기는 ‘이바닥’과 ‘똥개’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혈투 끝에 연장전까지 펼친 결과 19대 17로 ‘이바닥’이 아찔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 일정을 마친 후 열린 ‘명랑운동회’에서는 2인 6조로 참여하는 ‘장애물 넘기경기’가 이어졌다. 경기 내내 “상경6반”을 외치며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상경6반이 월등한 차이로 결승선에 골인했고, 일등 못지않게 승부욕을 보였던 상경5반과 ‘에어’가 각각 2,3등을 차지했다.

상록제

11월 3일 동창회장배 체육대회

  • Session 1. '경제를 보는 자신의 시각 만들기' -이정환(Econoy21 기자)
    금융과 자본시장 문제, 그리고 양극화와 기회의 불평등, 고용없는 성장을 해결 할 대안사회모델에 대한 내용.
  • Session 2. '미국과의 관계 고찰을 통해 본 한반도 미래' -김민웅(성공회대학 교수)
    한국 사회 미래를 모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내용
  • Session 3. ‘한국 경제와 FTA’ -정태인(한국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국장)
    학생들에게 내 미래의 삶과 무관하게 느껴지는 자유 무역 협정이 왜 논쟁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

이것으로 2주간의 연상 상록제는 끝이 났다. 내년에는 제44대 학생회 두드림의 주관으로 더 발전된 모습, 더 활성화된 모습의 상록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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